[뉴욕=뉴스핌 이강규 통신원] 지난 주 미국의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예상보다 크게 개선되며 2개월래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 주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가 계절조정수치로 45만 건을 기록, 직전 주에 비해 3000건이 감소했다고 16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당초 발표된 직전 주 45만 1000건에서 46만건으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 본 로이터 전문가 예상치보다도 양호한 결과이자 지난 7월 10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계절적 변동요인을 제거한 통계치인 주간 신규실업자수의 4주 이동평균 또한 46만 4750건으로 직전주에 비해 1만 3500건 감소했다.
다음은 이에 대한 전문가 반응
▶보리스 슐로스버그, GFT 포렉스 수석 연구원
"경제가 더블딥의 절벽에서 물러서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이다. 경기회복은 일직선으로 이루어지는 법이 없다. 하지만 우리는 지금 고용시장이 일부 안정을 되찾는 것을 보고 있다. 여전히 엄청난 문제들이 산적해 있지만, 고용시장이 안정을 향한 발판을 마련하고, 경제가 지속적으로 성장한다면, 그건 대단히 좋은 소식이다."
▶개리 테이어, 웰스 파고 어드바이저스 수석 거시전략가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줄어든 것은 고용시장이 더 이상 악화되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고무적이지만, 경제가 기력을 회복하고 있다는 확실한 신호를 보여주려면 이 수치가 40만건 아래로 내려와야 한다. 도매물가지수가 상승한 것은 디플레이션 우려를 후퇴시킨 것이나, 아직도 너무 낮은 수치이다. 양적완화에 대한 논의를 끝내기에는 불충분하다."
▶피에르 엘리스, 디시즌 이코노믹스 선임 이코노미스트
"레이오프 감소로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줄어드는 것은 대단히 반가운 현상이다. 노동시장의 기저 상황은 7월과 8월에 생각했던 것보다 나쁘지 않은 것 같다. 이는 기업들의 자신감이 예상했던 것보다 강하다는 사실을 시사한다. 근원 물가지수가 안정된 흐름을 보이는 것은 디플레이션을 향한 강력한 모멘텀이 없음을 보여준다."
▶스캇 브라운, 레이먼드 제임스 & 어소시에이츠 수석 이코노미스트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액면상 좋은 수치이지만 집계 기간에 연휴가 끼어있었기 때문에 약간의 왜곡이 있었다. 고용시장의 가장 큰 문제는 신규채용 부족인데 이 수치에는 그것이 제대로 나타나고 있지 않다. 생산자물가지수의 경우 인플레이션 압박은 없는 것 같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 주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가 계절조정수치로 45만 건을 기록, 직전 주에 비해 3000건이 감소했다고 16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당초 발표된 직전 주 45만 1000건에서 46만건으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 본 로이터 전문가 예상치보다도 양호한 결과이자 지난 7월 10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계절적 변동요인을 제거한 통계치인 주간 신규실업자수의 4주 이동평균 또한 46만 4750건으로 직전주에 비해 1만 3500건 감소했다.
다음은 이에 대한 전문가 반응
▶보리스 슐로스버그, GFT 포렉스 수석 연구원
"경제가 더블딥의 절벽에서 물러서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이다. 경기회복은 일직선으로 이루어지는 법이 없다. 하지만 우리는 지금 고용시장이 일부 안정을 되찾는 것을 보고 있다. 여전히 엄청난 문제들이 산적해 있지만, 고용시장이 안정을 향한 발판을 마련하고, 경제가 지속적으로 성장한다면, 그건 대단히 좋은 소식이다."
▶개리 테이어, 웰스 파고 어드바이저스 수석 거시전략가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줄어든 것은 고용시장이 더 이상 악화되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고무적이지만, 경제가 기력을 회복하고 있다는 확실한 신호를 보여주려면 이 수치가 40만건 아래로 내려와야 한다. 도매물가지수가 상승한 것은 디플레이션 우려를 후퇴시킨 것이나, 아직도 너무 낮은 수치이다. 양적완화에 대한 논의를 끝내기에는 불충분하다."
▶피에르 엘리스, 디시즌 이코노믹스 선임 이코노미스트
"레이오프 감소로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줄어드는 것은 대단히 반가운 현상이다. 노동시장의 기저 상황은 7월과 8월에 생각했던 것보다 나쁘지 않은 것 같다. 이는 기업들의 자신감이 예상했던 것보다 강하다는 사실을 시사한다. 근원 물가지수가 안정된 흐름을 보이는 것은 디플레이션을 향한 강력한 모멘텀이 없음을 보여준다."
▶스캇 브라운, 레이먼드 제임스 & 어소시에이츠 수석 이코노미스트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액면상 좋은 수치이지만 집계 기간에 연휴가 끼어있었기 때문에 약간의 왜곡이 있었다. 고용시장의 가장 큰 문제는 신규채용 부족인데 이 수치에는 그것이 제대로 나타나고 있지 않다. 생산자물가지수의 경우 인플레이션 압박은 없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