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문형민 기자]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STX조선해양 등 조선주들이 일제히 상승세다.
급등 후 이어졌던 조정이 마무리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중공업은 9시 25분 현재 전날보다 1만원, 3.23% 오른 32만원에 거래됐다.
현대미포조선과 STX조선해양 역시 각각 2.55%, 8.11% 상승했고, 삼성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도 오름세로 돌아섰다.
이들 조선주들은 업황 회복과 중국 수혜 기대로 지난달 이후 큰 폭의 오름세를 기록했다. 하지만 최근 1주일여 가량 숨고르기에 들어가는 모습이었다.
김홍균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근본적인 업황 회복 기조에 대한 시각은 변한 것이 없다"며 조선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유지했다.
그는 "향후 발주에 대한 기대감이 초대형 컨테이너선과 부유식 해양플랜트 위주로 조성되고 있다"며 "천연가스관련 LNG선과 LNG-FPSO의 발주 움직임도 재개되는 양상"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문형민 기자 (hyung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