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익 전분기比 92.4%↑
[뉴스핌=유효정 기자]삼성테크윈이 방산 및 보안, 반도체 장비와 부품산업이 전반적으로 호조를 보이면서 분기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 전분기 대비 큰 폭의 성장세를 실현했다.
삼성테크윈은 25일 '10년 3분기 매출 8,919억원, 영업이익 841억원, 당기순이익 708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3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92.4%, 전년 동기 대비 6.1% 오른 수치며,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22.5%, 전기대비 13% 증가했다.
또 당기순이익은 708억원으로 2분기 대비 46% 상승했다.
삼성테크윈은 파워·특수 등 방산사업의 안정적인 실적 개선 추세속에 네트워크카메라 신제품 및 시큐리티 솔루션 매출이 가시화되고, 전방산업의 호조에 힘입어 반도체장비와 부품 사업의 실적이 빠르게 개선되면서 분기기준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시큐리티 사업은 신규 네트워크 카메라의 매출 증가와 알제리 교통관제시스템 수출 等 시큐리티 솔루션 매출의 가시화에 힘입어 견고한 성장세를 지속했다.
또 방산사업은 항공기엔진부문 매출증대와 K9자주포 및 K10탄약운반차의 수출 물량 증가에 힘입어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했다.
특히 반도체 관련 사업은 전방산업의 호조에 힘입어 반도체 부품의 매출과 이익이 증가되었으며, 반도체 장비도 업황 개선에 따른 매출이 증가했다. 플립칩마운터 등 신제품의 매출이 가시화되면서 실적이 빠르게 개선됐다는 평가다.
카메라모듈 사업의 경우에도, 고화소 물량 증가와 신규 거래선 비중 증대로 인해 실적이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4분기에도 방산사업의 안정적인 성장세 속에 시큐리티 사업의 해외 수출 물량과 솔루션 매출의 확대, 반도체부품과 장비 사업의 실적 개선이 가속화되어 매출과 이익 규모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뉴스핌 Newspim] 유효정 기자 (hjyo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