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포스코(POSCO) 가 내년부터 정년을 56세에서 58세로 늘리고 임금피크제를 도입키로 했다.
포스코는 28일~29일 이틀간 1만 6356명의 전사원을 대상으로 투표를 진행해 투표율 93.29%에 찬성률 71.5%로 정년연장안이 최종 가결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포스코는 내년 1월부터 정년연장과 임금피크제를 시행한다.
이 회사 관계자는 "인도네시아 일관제철소 착공, 인도 제철소 검토 등 투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어 노하우를 가진 숙련공들이 필요하다"며 "숙련 인력들의 노하우를 활용하기 위해 정년을 늘리는 한편 신규 투자 등을 통해 신입 사원 채용도 계속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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