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산신용호기념사업회 수상자 선정
- 리스크관리 연구로 보험성장 기여
[뉴스핌=송의준 기자] 국내 최대 규모의 보험분야 시상인 '대산보험대상' 수상자로 서강대 이경룡 교수가 선정됐다.
대산신용호기념사업회(이사장 손봉호 서울대 명예교수)는 이경룡 교수를 ‘제5회 대산보험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대산보험대상은 국내 보험산업 발전에 선구자적인 역할을 했던 신용호 교보생명 창립자의 정신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지난 2006년 대산신용호기념사업회가 제정한 상이다.
매년 보험산업발전 부문과 보험학술연구 부문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룬 개인이나 단체를 선발해오고 있다.
올해 보험학술연구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이경룡 교수는 보험 리스크관리 분야의 활발한 연구활동을 통해 우리나라 보험산업 성장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교수는 재무부 보험심의위원회 위원장, 금융산업발전위원회 보험 및 제2금융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보험정책 및 제도 수립에 방향을 제시했으며, 선진보험기법을 실무에 적용해 보험사의 경영효율성을 높이는데 기여했다는 게 사업회의 설명이다.
또 1997년 아시아태평양리스크보험학회(APRIA)를 창립해 세계적인 학회로 발전시킴으로써 한국 보험학과 보험산업의 국제적 위상을 크게 높이기도 했다.
제5회 대산보험대상 시상식은 오는 24일 오후 6시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에서 열린다.
[뉴스핌 Newspim] 송의준 기자 (mymind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