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한용기자] 포르쉐는 17일, 새로운 미드십 쿠페인 ‘카이맨 R’을 LA 오토쇼에서 공개했다.
미드십 쿠페 카이맨 R은 330마력의 3.4리터 수평대향 6기통 엔진을 탑재했다. 6단 수동변속기 모델은 100km/h까지 5.0초, 더블클러치 방식의 7단 PDK 변속기는 4.9초 만에 도달한다.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 옵션을 선택하면 카이맨 R은 100km/h를 4.7초 만에 주파한다. 수동모델은 최고속도가 282km/h, PDK는 280km/h에 달한다. 연비는 6단 수동변속기로 10.3km/L, 7단 PDK는 10.8km/L에 달한다.
카이맨 R은 편의장비를 줄이고 10kg도 되지 않는 휠을 사용하는 등, 경량화로 인해 공차중량은 1295kg에 불과하다. 기본 배터리 대신 무게가 가벼운 리튬이온 배터리를 선택사양으로 탑재할 수 있다.
포르쉐의 새로운 카이맨 R은 2011년 2월부터 국내에서 공식 판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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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김한용 기자 (whyno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