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지서 기자] 25일(현지시간) 유럽중앙은행(ECB)이 유로존 경기 회복을 위한 지원을 단계적으로 철수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날 ECB의 게어트루데 툼펠-구게렐 정책위원은 "유로존 경제는 현재 기대 이상의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에따라 ECB는 향후 단계적인 지원 철회에 들어가야 할 것" 이라고 언급했다.
이같은 그의 발언은 향후 유로존 경기 부양을 위한 추가 양적 완화가 필요 없다는 의미다.
그는 "유로존 각국의 중앙은행은 적절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며 "유로존 은행들도 점점 안정되어가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각국의 은행들이 ECB에 덜 의존하고 있는 상황이 유로존 경기에 중요한 메시지를 던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툼펠-구게렐 이사는 "유로존은 지난 몇달 간 기대 이상의 경기활동을 보여줬다"며 "향후 과도한 인플레이션이나 디플레이션 위험이 감지되지 않고 있어 기업과 가게 모두 이전에 비해 향후 전망이 낙관적인 상황"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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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정지서 기자 (jag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