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종빈 기자] 경기 회복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내년 미국 경제에 대한 시각이 점차 낙관적으로 변화할 것이라고 CNBC 방송이 5일 보도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미국의 국내총생산(GDP)이 내년 2% 대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나 일부에서는 3% 수준의 성장을 이룰 수도 있을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이와 함께 미국의 경기 회복세가 강화되면서 내년에 달러화도 유로화 등 주요 통화대비로는 상대적인 약세국면을 벗어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이에 따라 연준도 일부 양적완화 조치들을 회수할 가능성이 있으며 따라서 내년 미국 국채 수익률도 다소 상승할 전망이다.
반면 유럽 국가 채무 위기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어서 계속 유로화에 대한 압박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된다.
유로존 주변국에 대한 구제금융 지속 가능성으로 인해 글로벌 경제에는 부담이 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유럽연합은 위기 확산을 막기위해 어쩔 수 없이 추가 구제금융을 지속할 수 밖에 없어 불안감은 높아질 것이다.
브라질과 중국 등 신흥시장을 중심으로 한 자산버블이 더욱 뚜렷해질 것으로 보인다.
중국 정부는 자산 버블을 막기 위해 부동산 관련 규제 조치를 지속할 것으로 보이지만 실효성이 높지 않아 자산 버블은 더욱 강화되고 명백해질 것으로 관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