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기자] 정몽구 현대기아차 회장은 13일 서울 양재동 그룹 본사에서 올 하반기 해외법인장 열고 내년에 글로벌 판매량을 공격적으로 늘릴 것을 지시했다.
이날 정 회장은 회의에 직접 참석해 "경기가 회복세인 만큼 세계 각 지역에서 내년도 판매를 더 늘려야 한다"고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룹에 따르면 정 회장은 올해 현대기아차의 리콜 사례를 언급하며 평소 지론인 '품질 경영'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그룹 관계자는 "내년 그룹 전체의 판매목표를 올해(570만대 예상)보다 12% 이상 늘린 640만대 수준으로 잠정 확정했다"고 말했다.
이 목표를 달성하면 점유율 면에서 도요타와 GM,폭스바겐에 이어 세계 4위 규모로 커지게 된다.
한편 이날 현대차와 기아차는 각각 법인장 회의를 열었으며,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등 최고경영진이 대거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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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