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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디젤·하이브리드 보급 확대돼야”

기사입력 : 2010년12월15일 14:00

최종수정 : 2010년12월15일 13:02

- 석유협회 창립 30주년 기념 국제심포지엄 개최

- "클린디젤에 대한 정책적 관심 모아져야"

[뉴스핌=정탁윤 기자]  클린디젤 및 클린디젤하이브리드 차량이 중단기 그린카 전략 추진에 있어 가장 적합한 대안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한석유협회(회장 오강현)는 창립 30주년을 15일 오후 63빌딩에서 ‘석유산업의 발전방향과 그린카 전략’을 주제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 기계연구원 정동수 박사는 ‘우리 현실에 적합한 친환경연료와 차량보급방안’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기후변화협약에 효율적으로 대처하려면 클린디젤 및 클린디젤하이브리드 차량 보급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그린카 정책을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 박사는 “유로5급 클린디젤버스와 CNG(압축천연가스)버스의 엔진성능을 비교한 결과, 친환경성은 동등한 수준(탄화수소 등 일부항목은 우월)이고 연비는 클린디젤버스가 21%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환경성과 경제성, 시장전망, 기술실현성, 안전성 등을 종합적으로 비교해 볼 때, 장기적으로 전기자동차가 상용화되기까지는 클린디젤 및 디젤하이브리드 차량의 보급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박사는 특히 사회적 오염물질 배출비용면에서도 클린디젤버스(520만원)와 CNG버스(525만원)가 거의 동등하게 나타나고 있는데도, 환경성을 전제로 CNG버스에만 연료보조금(870만원)과 구입보조금(대당 1,850만원)을 지원되고 있는 정책은 형평성 측면에서도 재검토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협회는 이날 SK에너지, GS칼텍스 등 국내 정유업계가 기계연구원 및 대우버스와 공동으로 개발한 ‘클린디젤하이브리드버스(사진)’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클린디젤하이브리드버스는 클린디젤엔진에 전기모터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기존 CNG버스 대비 연비는 40%향상되고, 이산화탄소배출을 20%저감해 효율성과 환경성을 대폭 향상시킨 그린카이다.

석유협회 오강현 회장은 이날 행사에서 “향후 시범운행을 통해 클린디젤하이브리드버스의 친환경성, 효율성, 경제성이 검증돼 온실가스 규제에 효율적 대응수단인 ‘클린디젤’에 정책적 관심이 모아지고, 관련업계의 미래전략수립에 새로운 이정표로 설정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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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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