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기자] CJ CGV(대표 김주형)가 세계최대 스크린이 설치된 CGV영등포 스타리움관과 부산의 CGV센텀시티 스타리움관에 16채널 사운드 시스템을 구축하고 본격적인 영화관 입체 음향 시대를 연다.
CGV 스타리움관에 도입되는 16채널 음향시스템의 가장 큰 특징은 현실적인 공간감과 일반 영화관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탁월한 음장감을 제공한다.
즉 보통 5.1에서 7.1 채널을 적용하고 있는 일반 영화관은 횡적으로만 분리되어 높이감이 없는 2차원적 사운드인 반면 CGV 스타리움관에 적용된 16채널은 영화관 천정과 스크린 상단부에 5채널을 새로 추가하고, 스크린 중간과 하단부의 채널을 더 세분화해 보강함으로써 섬세하고 현장감 있는 3차원 입체 음향을 구현한다.
또 기존 일부 영화관이 11.1채널 또는 13.1채널까지 시스템을 갖추고도 영화의 음향 소스 자체가 5.1채널에 대부분 맞춰져 있어 실제 큰 차이를 기대하기 어려웠다.
그러나 16채널이 적용된 CGV 스타리움관은 22일 개봉하는 연말 기대작 <황해>를 시작으로 사운드 리마스터링 버전의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상영해 확실하게 차별된 음향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찾을 수 있다.
CGV 영업본부 송기선 본부장은 “CGV는 세계 최대 스크린을 갖춘 스타리움관과 세계최초로 오감체험형 영화관 4D플렉스를 개발하는 등 그 동안 축적된 자체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영화관의 진화를 선도하고 있다”며 “이번 스타리움관 16채널 시스템 도입을 비롯해 앞으로도 영화관의 기본요소이자 정체성이라 할 수 있는 ‘3S’ 즉, Screen, Sound, Seat 등의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통해 영화관의 경쟁력과 영화 관객 저변 확대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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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