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배규민 기자] 부산은행(은행장 이장호)이 지역 소외 계층들을 위해 5억원의 성금을 기탁한다고 20일 밝혔다.
사진 왼쪽부터 허남식 부산광역시장, 이장호 부산은행장 |
이번 성금은 부산광역시에서 지정하는 기초생활수급자 등에 3억원이 전달되며, 나머지 2억원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창작활동에 전념하고 있는 전업화가의 창작활동 지원을 위해 사용된다.
아울러 부산은행은 직원들이 모금한 연말 불우이웃 돕기 성금 8000여만 원을 별도로 사회복지 공동모금회 측에 전달할 예정이다.
오는 22일에는 송승준, 손아섭, 전준우 등 롯데 자이언츠 소속 프로야구 선수들과 함께 올해 롯데 성적에 따라 적립한 3000만원 전달식과 봉사활동을 강서구 베데스다원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올해 3000억원 이상의 순이익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본다"면서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해 되돌려 준다는 의미에서 이번 특별 성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