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순환기자] 하나대투증권은 1월 증시는 역사적 고점을 향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3개월 지수전망을 1950~2150로 제시했다.
연초 정책기대를 위시한 1월 효과와 이머징 시장의 약진을 발판삼아 역사적 고점을 넘는 강세가 시현될 것이라며 다만, 중국의 긴축정책과 유럽 재정위기 등으로 시장변동성이 높아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섹터전략은 크게 소재, 금융 섹터의 비중확대 및 필수소비재, 통신서비스 섹터의비중 축소를 기본으로 은행, 철강, 반도체와 함께 건설 등에 대한 비중확대를 제안했다.
양경식 하나대투증권 투자전략부장은 3일 "1월은 '1월 효과'와 더불어 '희망', '기본에 충실'이라는 단어가 생각나는 달"이라고 정의했다.
또한 이를 투자전략 관점에서 풀어보면 1월에는 중소형주가 대형주보다 높은 수익률을 올리는 현상이 발견된다며 중소형주에 희망을 갖고 다른 지표들보다 가치(value)에 관한 지표가 상대적으로 유용한 전략이었던 현상이 발견되므로 기본에 충실함을 통해 1월 효과를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섹터전략은 크게 보면 소재, 금융 섹터의 비중확대 및 필수소비재, 통신서비스 섹터의 비중축소를 기본으로 한다며 세부 업종별로는 실적개선과 함께 경기선행지수의 상승전환 기대에 따른 은행, 선행지표인 스크랩가격 강세와 중국유통가격 상승 등 긍정적 시그널이 확대되고 있는 철강, DRAM가격의 바닥 확인 가능성과 중국 춘철효과로 수혜가 예상되는 반도체, 국내 부동산 저점 통과와 해외 수주 이슈로 기대되는 건설 등의업종에 대해서는 비중확대를 추천했다.
반면, 실적개선 어려움으로 실적시즌 정정이 예상되는 IT 하드웨어, 스마트폰비중확대로 인한 ARPU(가입자당매출) 증가가 올해 1분기 이후로 예상되는 통신서비스, 곡물가상승이 정부의 규제로 전부 가격상승으로 전가되지 못하고 있는 음식료 등의 섹터에 대해서는 비중축소를 제안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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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