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기자]블루콤이 상장을 통해 글로벌 부품업체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종규 블루콤 대표이사는 10일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상장을 통해 글로벌 부품업체로 도약하겠다"며 "오는 2015년까지 매출액 3천억원, 영업이익 500억원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블루콤의 주력사업은 마이크로 스피커와 리니어 진동모터, 블루투스 헤드셋 등이다.
지난 1991년 설립 후 흑자 기조를 유지해온 블루콤은 2009년 매출액 788억원, 영업이익 64억원을 기록했고 지난해에는 3분기까지 매출액 491억원, 영업이익 78억원을 올렸다.
거래처별 매출 비중은 삼성전자가 75%, LG전자가 23%로 특히 삼성전자 스마트폰에 탑재된 소형 스피커의 80%, 진동모터의 15%를 공급하고 있다.
블루콤의 공모 주식수는 270만주로 희망공모가는 9천~1만2천원이다. 공모금액은 총 243억~324억원이다.
오는 17~18일 일반공모 청약을 실시하고 26일 상장 예정이다. 대표 주관사는 우리투자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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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김양섭 기자 (ssup82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