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순환기자]은행주들이 국민연금이 은행지분을 10%까지 자유롭게 취득이 가능해졌다는 소식에 동반 급등세다.
시장에서는 이번 결정으로 은행주들의 지분구조가 안정적으로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1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하나금융지주는 오전 9시 24분 현재 전일대비 2300원(5.12%) 오른 4만7250원에 거래중이다.
이와함께 신한지주는 전일대비 2.94%, KB금융은 3.08% 동반 급등하고 있다.
교보증권 황석규 연구원은 "국민연금이 은행지분의 10%까지 금융당국 승인없이 소유 가능하게 되었다"며 "특히 의결권도 10%까지 인정됨에 따라 은행의 실질적 최대주주가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
따라서 이번 결정은 금산분리 완화의 일환으로 국민연금의 법적지위가 비금융주력자에서 금융주력자로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며 국민연금은 사모펀드의 일환이지만, 단기적으로 투자수익률에만 초점을 맞추는 일반 PEF와는 달리 중장기 투자도 가능한 구조적 특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번 결정은 은행의 지분구조가 안정적으로 형성될 수 있는 계기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 뉴스핌 Zero쿠폰 탄생! 명품증권방송 최저가 + 주식매매수수료 무료”
[뉴스핌 Newspim]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