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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이 꽁꽁'..정유업계, '혹한용 경유' 공급 확대

기사입력 : 2011년01월17일 15:25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뉴스핌=정탁윤기자]  기록적인 한파가 이어지면서 SK에너지 등 국내 정유업계가 '혹한용 경유' 공급을 확대하기로 했다.

17일 정유업계에 따르면 SK에너지는 최근 영하 10도를 밑도는 한파가 계속됨에 따라 일부 혹한 지역에 한정해 판매했던 경유를 점진적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경유는 일정 온도 이하로 내려가면 왁스(촛농과 비슷한 성분) 성분이 생기는 물성이 있어 뿌옇게 되면서 점성이 높아져 자동차의 연료 필터를 막아 시동이 걸리지 않을 수 있다.

왁스 성분이 생기는 온도를 유동점이라고 하는데 정유사는 규격상 동계(11월 15일∼2월28일)엔 이를 영하 16도 이하가 되도록 첨가제를 넣는다.

SK에너지는 그동안 강원도, 경기 북부, 경북 북부, 충북 산간내륙은 혹한 지역으로 분류해 유동점을 영하 24도로 낮춘 제품을 공급해 왔다.

SK에너지는 일단 대전 이북 지역을 중심으로 혹한용 경유를 공급하고 각 지역의 기온에 따라 공급 지역을 늘릴 계획이다.

SK에너지 관계자는 "기록적인 한파가 이어지면서 혹 자동차 운행에 소비자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혹한 지역 판매 경유를 확대하기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GS칼텍스도 혹한용 경유를 확대 공급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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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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