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중국 정부가 올해 신규대출 목표치를 지난해에 비해 10% 하향 조정했다고 관영 증권보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18일 보도했다.
이 소식통에 따르면 정부는 또한 은행들에게 이번달 대출액을 올해 정부 목표치의 12% 이상 초과하지 못하게 지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소식에 따르면 중국 정부의 올해 대출 목표치는 7조 2000억 위안~7조 5000억 위안 범위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중국 은행들은 지난해 약 7조 9500억 위안을 대출해 정부의 목표치 7조 5000억 위안을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보는 이번달 중국 은행들의 대출 규모로는 9000억 위안 정도가 적절한 목표치로 인식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