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의영 기자] 코스피지수가 오름폭을 확대하며 2100선 안착을 시도하고 있다.
간밤 뉴욕 증시가 상승 마감한 데다 개인의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지수 상승을 견인하는 모습이다. 여기에 프로그램의 매도세가 약해지면서 힘을 보태고 있다.
다만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 공세를 펼치고 있어 상승폭은 제한적이다.
19일 코스피지수는 오전 11시 11분 현재 전날보다 9.05포인트(0.43%) 오른 2105.53을 기록하고 있다. 장 초반 10포인트 넘게 빠지기도 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윗쪽으로 방향을 트는 양상이다.
개인이 홀로 1185억원가량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23억원, 447억원어치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비차익거래 위주로 1000억원가량 매도 우위다.
의료정밀 업종이 3% 넘는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전기전자(IT), 철강금속, 통신 등도 1%대 상승세다. 건설과 증권, 유통, 기계, 종이목재 등은 1% 안팎으로 밀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는 삼성전자가 장중 99만원까지 올라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 LG전자도 4% 가량 강세이며 포스코와 현대중공업, 신한지주, KB금융 등도 오르고 있다. 반면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기아차 등 자동차주들이 1~2%대 약세다.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 뉴스핌 Zero쿠폰 탄생! 명품증권방송 최저가 + 주식매매수수료 무료”
[뉴스핌 Newspim]황의영 기자 (apex@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