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기자] DVD-렌탈 전문업체인 넷플릭스가 양호한 분기 실적을 공개한 영향으로 마감후 거래에서 주가가 9% 이상 급등했다.
커피 체인업체인 스타벅스는 월가의 예상에 못미치는 실적 전망치를 내놓으면서 주가가 2% 이상 하락했다.
26일(현지시간) 넷플릭스는 4/4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4700만 달러, 주당 87센트의 순익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순익에 비해 52% 증가한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다.
같은 기간 매출은 5억 9600만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3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당초 월가 애널리스트들은 이 회사가 주당 71센트의 순익과 함께 5억 9650만 달러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넷플릭스는 이번 1/4분기 매출 전망치를 6억 8400만 달러~7억 400만 달러 범위로 제시했다.
넷플릭스의 주식은 마감후 거래에서 9.14% 상승한 199.75달러에 거래됐다.
한편 스타벅스의 주가는 2.5% 하락했다.
이날 스타벅스는 1/4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3억 4700만 달러, 주당 45센트의 순익을 달성해 전년 동기대비 44%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 역시 30억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월가 애널리스트들은 이 회사가 주당 39센트의 순익과 29억 2000만 달러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다만 스타벅스는 이번 2/4분기에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주당 35센트에 미달하는 32-33센트의 주당순익을 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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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