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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차판매, 주가 롤러코스트 도대체 왜?

기사입력 : 2011년01월27일 14:11

최종수정 : 2011년01월27일 14:16

[뉴스핌=홍승훈 노희준기자] "어제는 폭등 , 오늘은 폭락 대체 왜 이렇죠?"

대우차판매 주가에 대한 투자자들의 의문이다. 최근 대우차판매가 롤러코스터 장세를 이어가며 시장내 눈길을 끌고 있다.

GM상호변경 기대감과 회사분할을 이슈로 급등락을 이어오고 있지만 대우차판매는 사실 이미 이와는 무관한 것으로 확인된 사안이다. 
하지만 일부 세력이 끼어들면서 종잡기 힘든 주가 변동성이 수일째 나타나고 있다고 시장 참여자들은 지적한다.

대우차판매의 변동성이 시작된 시점은 지난 14일. 갑자기 장중 600만주 이상 거래가 터지며 상한가로 치솟았다. 
지난해 자본잠식으로 워크아웃에 들어갔고, 이후 채권단 주도하에 M&A 등 기업정상화 작업이 이뤄지고 있던 대우차판매로선 당시 어떠한 변화도 감지되지 않았었다. 
회사측도 당시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주가가 치솟을 이유가 전혀 없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그 뒤 조정을 거친 대우차판매는 결국 일주일이 지난 20일 재료성 뉴스가 흘러나왔다. 
당일 오후 GM대우가 국내에 출시하는 모든 신차는 물론 현재 시판중인 차량의 연식변경 모델부터 '대우'가 아닌 '시보레'를 사용키로 밝힌 것. 이에 21일 대우차판매는 '쉐보레'의 브랜드로 인한 판매증가 기대감이 확산되며 상한가로 치솟는다.

최근 2주째 대우차판매 거래량은 평소의 10여배 수준인 300만~600만주 가량이다. 
변동성도 21일(상한가), 24일(-12.98%), 25일(상한가), 26일(-6.95%). 물론 장중 변동성은 종가 이상으로 연일 상하한가를 오르내리고 있다. 쉐보레의 브랜드 기대감과 회사분할에 대한 재료로 움직이는 것.

하지만 대우차판매는 지난해 GM대우가 지역총판제를 도입하면서 대우차 시절부터 맺어온 20여년 인연이 끊긴 상태다. 결국 지난 20일 GM대우가 밝힌 '쉐보레' 도입과 대우차판매는 전혀 관계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기업분할키로 한 대우차판매의 자동차판매부문도 글로벌 모자기업으로 알려진 '영안모자'가 대주주로 있는 대우버스에 매각키로 했다. 그럼에도 주가는 연일 요동을 멈추지 않다가 27일에는 장중 등락폭이 다소 진정되는 모습이다.

KTB투자증권 남경문 연구원은 대우차판매의 주가 추세와 관련, "회사분할은 기업 펀더멘털에는 변화를 주지 않는다"며 "다만 워크아웃 기업이 정상화 과정을 밟아가는 과정에서 막연한 기대감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남 연구원은 "GM대우 상호변경 역시 개인투자자들은 이미 알고 있었던 사실로 시장에 영향을 줄 요인은 아니다"며 "회사분할에 대한 기대감도 오비이락으로 볼 수 있다"고 풀이했다.

현재 증권가에선 워크아웃 상태인 대우차판매를 커버하는 애널리스트가 거의 없다. 

익명을 요구한 한 애널리스트는 "두 가지 재료 모두 대우차판매와는 관련없는 사안인데 일부 세력들이 갖고 놀겠다는 심보로 움직임을 주도하는 것 같다"며 "최근 주가 등락형태를 보면 일반 투자자들은 나름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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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홍승훈 기자 (deerbear@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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