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억만장자 켄 피셔 "美 증시 과도한 낙관론 경계"

기사입력 : 2011년02월16일 08:47

최종수정 : 2011년02월16일 08:47

[뉴스핌=노종빈 기자] 억만장자 투자자인 켄 피셔는 현 국면에서 미국 증시에 대해 크게 낙관적인 견해는 갖고 있지 않다고 15일(현지시간) 밝혔다.

미국 증시 대형주들은 지난 2009년 3월 저점으로부터 주가가 2배 상승한 상황이다.
 
지난해 10월 증시약세론에 대해 일축했던 피셔는 현 시점에서는 투자를 잠시 중단하고 쉬는 것이 맞다고 지적했다.

피셔인베스트먼츠의 창립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피셔는 "최근 몇년간 주식시장에 대한 관점보다 현재는 중립적인 상황"이라며 "과도하게 낙관론으로 기울지 않으려 한다"고 말했다.

피셔는 지난 2009년 3월 당시 많은 투자자들이 회의적인 시각을 가진 상황에서 증시의 급등 랠리 가능성을 정확히 예측한 바 있다.

피셔의 주장은 이번에도 시장의 컨센서스와는 거리를 두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 뱅크오브아메리카 메릴린치의 2월 글로벌 펀드매니저 투자성향 조사에 따르면 67%의 전문가들이 주식부문의 비중을 늘리겠다고 응답한 바 있다.

25년 이상 포브스 매거진에 인기 투자컬럼을 연재해 온 피셔는 현재 시장은 수익률 분산이 그 어느때보다도 확대되는 시기에 돌입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따라서 시장의 급변에 대처할 수 있는 투자자들에게는 적절한 기간이 될 수 있지만 최근 4년과 같이 대세 상승과 하락에 따라 중기적인 베팅을 하는 투자자들은 좌절감을 맛볼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피셔는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가 두자리수 이상 상승한 경우에는 흐름이 전환될 수 있다는 주장을 펼쳤다.

지난 9월이후 현재까지 S&P 500 지수는 23% 가까이 상승한 상황이다.

그는 최근 시장의 투자 심리가 극단적으로 치우치고 있다며 이같은 모습은 강세장 중에 흔히 나타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현 시점에서는 주식투자 비중을 줄이고 내년 강세장이 회복될 때까지 기분을 전환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피셔는 또한 자신이 종종 시장 강세론자로 분류되고 있는데 자신은 이같은 평가가 잘못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피셔는 "지난 2년간의 장세를 참고할 경우 시장에 강세론자가 과도하게 많을 때는 약세론자의 말이 맞게 된다"며 "반면 시장에 약세론자가 너무 많은 경우에는 강세론자가 옳을 것"이라고 말했다.

피셔인베스트먼츠는 지난해 15%의 투자수익률을 기록, S&P 500 지수와 비슷한 수준의 성적을 거둔 바 있다.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파경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kt 내야수 황재균이 결혼 1년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연은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아라 지연. [사진=지연]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두 사람이 서로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가 제출된 상황이다. 이들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처음 나왔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방송이 안 되는 줄 알고 "황재균, 이혼한 거 아냐"라고 사담을 한 것이 전파를 타게 되면서다. 지난달 초에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황재균이 늦게까지 지인들과 어울리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면서 다시 이혼설이 제기됐다. 황재균. [사진=kt]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 소속팀 kt는 L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5일 1차전에 7번 3루수로 출전한 황재균은 삼진 2개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zangpabo@newspim.com 2024-10-05 18:31
사진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전통문화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나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상품이 출시됐다. 하이브는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공식 상품 '2024 달마중 BTS X 뮷즈(MU:DS)'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백자 달항아리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달마중'은 전통문화에 감각적인 디자인과 트렌드를 입혀 MZ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국립박물관상품 브랜드 '뮷즈'와의 협업으로 출시됐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시리즈다. '달마중'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보급 유물 6점에서 모티프를 얻어 제작됐다. 해당 유물은 반가사유상, 청자상감 국화·모란무늬 참외 모양 병, 청자상감 국화 넝쿨무늬완(찻 그릇), 백자 상감 연꽃 넝쿨무늬 대접, 백자 상감 모란·나비무늬 편병, 백자 달항아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하이브는 이들 유물 디자인에 그래픽, 방탄소년단 그룹 로고, '옛 투 컴'(Yet To Come)·'소우주' 가사를 더해 공식 상품을 제작했다. 반가사유상에는 '당신은 꿈꾸는가, 그 길의 끝은 무엇인가' 하는 '옛 투 컴' 가사가 새겨졌고, 백자 달항아리에는 '한 사람에 하나의 역사, 한 사람에 하나의 별' 하는 '소우주'의 가사가 어우러졌다. 한편, 달마중 티저 영상은 4일, 화보 이미지는 5일 하이브 머치 X(구 트위터) 계정에 공개되며, 오는 8일 11시부터 위버스샵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내 뮤지엄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oks34@newspim.com 2024-10-04 11: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