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두바이유 국제 현물 거래가격이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하는 등 고유가와 리비아 정정불안이 겹치면서 항공주들이 급락하고 있다.
22일 오전 9시13분 현재 대한항공은 전일대비 3300원(4.78%) 내린 6만5800원에 거래 중이다.
아시아나항공 역시 750원(6.44%) 내린 1만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항공주들의 이같은 약세는 지난 21일 두바이유가 2년만에 100달러를 넘은 여파가 한몫을 하고 있다. 또한 리비아의 정정불안 확산도 항공주의 약세에 악재가 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21일 유가가 2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데 이어 아시아와 유럽 증시가 급락세를 보였고, 유로화도 영향을 받았다.
한국석유공사는 21일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가격이 전거래일보다 1.40달러(1.40%) 올라 배럴당 100.36달러에 거래됐다고 22일 밝혔다.
두바이유 가격이 배럴당 100달러를 넘은 것은 2008년 9월8일(101.83달러) 이후 거의 30개월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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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