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홍승훈 기자] LIG투자증권은 25일 하이닉스에 대해 "최근 조정은 좋은 매수 기회"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 4000원을 유지했다.
김영준 애널리스트는 "최근 PC시장에 대한 우려와 함께 하반기 NAND 시장의 공급과잉 우려가 조정 폭을 확대했다"며 "하지만 3월 고정가격의 상승과 1Q 실적 상향 등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3월 호재성 재료로는 DRAM 고정가격의 상승, 1Q 실적 컨센서스 상향, DRAM과 NAND에서 38nm 공정의 조기 안정화와 관련된 뉴스와 NAND 26nm에서 대형고객의 품질승인 등을 꼽았다.
김 애널리스트는 "최근 DRAM 현물가격이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이는 인텔의 샌디브릿지와 관련된 불량 문제 등으로 지난 1월과 2월 PC 출하 등이 기대에 소폭 못 미친 것에 기인한다"며 "최근 HP는 3월 PC 출하를 당초 예상보다 상향하고 있어 재고 Restocking이 시작되며 3월 후반 고정가격 상승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삼성전자의 DRAM 확장 전략이 완화되고 후발업체의 수율 이슈도 긍정적인 뉴스로 풀이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1/4분기 영업이익도 점차 상향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영업이익은 당초 추정치인 20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돼 3월에는 실적전망 상향이 이어질 가능성 높다"고 내다봤다.
3월 가격에 따라서는 1/4분기 영업이익이 3000억원 중반 수준까지도 증가할 수 있다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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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홍승훈 기자 (deerbear@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