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주은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리비아 사태로 건설주의 추가적인 주가 하락 가능성만을 염두에 두기보다, 사태가 진정될 경우를 대비한 반등 가능성에 관심을 둬야 한다고 전망했다.
한국투자증권 이경자 애널리스트는 25일 “리비아 유혈사태가 발생하고 지난 열흘간 건설주는 시장대비 6.9% 초과 하락했다. 주원인은 국내 건설사의 주요 시장인 MENA(북아프리카와 중동)지역의 발주 환경 불안이 야기할 건설사의 수주 우려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건설주에 대해 “정치 상황을 예견하기는 어렵기에 현 시점에서는 건설섹터에 대한 신중한 관점을 유지하되, 단기 낙폭 과대주에 대해 관심을 가질 것”을 제안했다.
이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리비아 사태를 정점으로 극단적 상황이 인근 국가까지 확산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
극단적 사태로 가지 않는다면 오히려 기존안 대비 건설투자 규모가 높아질 가능성이 잠재한다.
이에 이경자 애널리스트는 상대적으로 반등 가능성이 높은 대림산업과 현대건설을 추천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수익률대회 1위 전문가 3인이 진행하는 고수익 증권방송!
▶검증된 전문가들의 실시간 증권방송 `와이즈핌`
[뉴스핌 Newspim]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