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순환 기자] 국내증시가 중동불안와 유가급등의 영향으로 조정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3월 한달 동안은 국내증시의 바닥을 다지는 시기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하이투자증권 조익재 리서치 센터장은 2일 현 조정장세의 배경으로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와 리비아 사태에 따른 유가급등을 꼽으며 "전체적으로 안좋은 상황이 이어지고 있어 삼월 코스피 지수 바닥으로 1870선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그는 "지정학적 문제가 껴있는 상황에서는 정치적 문제이기 때문에 시장을 예상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라고 털어놨다.
최근 리비아 사태 이후 중동 두바이유 중심에 유가 상승이 미국의 WTI(서부택사스산 원유) 상승으로 이어지는 등 유가상승의 악재가 확산되며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조 센터장은 "당분간은 관망해야 하지만 종목별로는 저가매수 전략을 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전 고점대비 10% 하락한 1900선 정도가 매수를 할 수 있는 의미있는 구간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그는 큰 그림으로 보면 세계경기가 고점 상황에서 중동사태가 터지면 주식을 던지는 것이 맞지만 현시점은 경기가 개선되는 구간이라며 리비아 사태의 추이를 지켜봐야하겠지만 전체적으로 3월 시장에서 바닥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수익률대회 1위 전문가 3인이 진행하는 고수익 증권방송!
▶검증된 전문가들의 실시간 증권방송 `와이즈핌`
[뉴스핌 Newspim]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