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안나 기자]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메릴린치는 인도의 2012회계연도(2011.4~2012.3)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당초 8.5%에서 8.2%로 낮게 조정했다.
BofA-메릴린치는 리서치 노트를 통해 "이 같은 조정이 유가 급등으로 인해 투입과 차입 비용이 높아질 수 있으며, 미국의 부진한 성장세도 인도 경제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9일(현지시간) 분석했다.
이기간 브렌트유의 전망치는 기존의 배럴당 89달러에서 105달러로 높아졌고, 올해 미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2.8%로 30bp 하향 조정되었다.
앞서 모간스탠리도 내수 부진을 이유로 인도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7.7%로 낮춘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