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탁윤 기자] 저축은행 부실 사태에 대해 검찰이 수사에 나섰다.
대검찰청 중앙수사부(김홍일 검사장)는 15일 부산저축은행그룹(부산, 부산2, 중앙부산, 대전, 전주저축은행)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들 은행 임원진 등이 대주주에게 불법으로 대출하거나 신용공여 한도(자기자본의 20%)를 초과해 대출해 상호저축은행법을 위반한 혐의 등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이번 사건을 중수부가 맡은 것에 대대 부산저축은행그룹은 5개 계열사의 총자산이 10조원에 달해 수사 대상이 방대하고 전국에 걸쳐 사업장이 분포돼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검찰은 우선 은행 부실의 원인 파악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으나 수사 진행에 따라서는 정관계 로비 수사로 이어질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수익률대회 1위 전문가 3인이 진행하는 고수익 증권방송!
▶검증된 전문가들의 실시간 증권방송 `와이즈핌`
[뉴스핌 Newspim]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