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현대백화점은 고객과 함께 지진 및 해일 피해로 고통 받는 일본 이재민들을 돕기 위한 성금모금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18일부터 27일까지 전국 12개 점포에서 현대백화점 카드회원 대상 구매사은품 항목에 일본 피해주민을 돕는 5000원의 기부금을 택할 수 있도록 하고 백화점도 같은 금액을 매칭그랜트로 기부하기로 했다.
참여 고객당 총 1만원의 기부금을 적립하는 ‘일본 이재민돕기 기부프로그램’ 외에도 각 점포별로 정문, 고객쉼터를 중심으로 별도 모금 부스도 병행 운영해 고객기부명단과 함께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할 계획이다.
현대백화점은 이번 기부행사에 최소 1만명 이상의 고객이 참여할 것으로 보고있다.
또한 현대백화점은 HCN과 함께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Love for japan UCC 리포터’를 운영, 점포별로 고객들의 격려 영상 메시지를 제작하고 일본어 자막을 달아 유튜브, 현대백화점 블로그, 트위터, 카페 등 국내외 인터넷 채널을 통해 방영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 정지영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이웃나라 일본의 이재민을 걱정하는 고객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며 “작은 힘이지만 보태고자 하는 고객들의 인도적인 지원의지를 백화점도 함께 참여해 일본에 전하기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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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