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문형민 기자] 하나금융지주가 외환은행 인수 일정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큰폭으로 하락했다.
금융위원회가 론스타의 외환은행 대주주 적격성에 심사에서 판단을 유보함에 따라 하나금융의 외환은행 인수 승인도 지연됐기 때문이다.
1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하나금융지주는 9시 8분 현재 전날보다 1600원, 3.64% 하락한 4만 2400원에 거래됐다.
심규선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금융위가 론스타의 대주주 적격성과 외환은행 인수 승인은 별개의 사안이라 언급했지만 적격성 심사가 마무리되지 않고 인수 승인이 이뤄질 가능성은 낮다"며 "향후 일정에 대한 정확한 가이드라인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반면 대신증권 최정욱 애널리스트는 "금융위의 인수 승인 여부에 대한 최종 판단은 그리 오래 걸리지 않을 것"이라며 "불확실성은 상존하지만 지나친 비관론도 경계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KB금융과 HSBC의 사례처럼 법적 불확실성에 기인해 무작정 연기하는 것은 아니라고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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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문형민 기자 (hyung13@newspim.com)
금융위원회가 론스타의 외환은행 대주주 적격성에 심사에서 판단을 유보함에 따라 하나금융의 외환은행 인수 승인도 지연됐기 때문이다.
1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하나금융지주는 9시 8분 현재 전날보다 1600원, 3.64% 하락한 4만 2400원에 거래됐다.
심규선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금융위가 론스타의 대주주 적격성과 외환은행 인수 승인은 별개의 사안이라 언급했지만 적격성 심사가 마무리되지 않고 인수 승인이 이뤄질 가능성은 낮다"며 "향후 일정에 대한 정확한 가이드라인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반면 대신증권 최정욱 애널리스트는 "금융위의 인수 승인 여부에 대한 최종 판단은 그리 오래 걸리지 않을 것"이라며 "불확실성은 상존하지만 지나친 비관론도 경계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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