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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스마트폰 기술력 추월 시작됐다

기사입력 : 2011년03월21일 09:00

최종수정 : 2011년03월21일 09:17

세계 첫 CPU-메모리-채널 완벽 듀얼모드

- 최대 밝기, 최경량 스마트폰 
- 세계 첫 3D 플랫폼 구현 스마트폰 

[뉴스핌=신동진 기자] LG전자가 올해부터 스마트폰 기술력을 선도하며 본격적인 추월을 시작했다.

올해 스마트폰 라인업이 전년과 판이하게 다른 시장 주도형 제품들을 지속 선보이고 있는 것이다.

[사진설명=LG전자 옵티머스2X]

먼저, 포문을 연 것은 바로 '옵티머스 2X'다. 이는 올해 초 국내 시장에 가장 먼저 출시돼 누적 공급 20만대를 넘어선 차세대 프리미엄 스마트폰이다.

LG전자 측은 옵티머스2X의 개발 과정에 대해 "스마트폰 사용자들의 고성능에 대한 무한한 요구를 만족시키기 위해 '듀얼코어'를 탑재하는 것으로 결정했지만, 제품 개발 당시 이 칩이 개발되지 않은 상황에서 무에서 유를 창조해야 했다"며 당시 상황을 묘사했다.

현재 LG전자는 지난해 엔비디아(NVIDIA)社와 제휴를 맺고 차세대 '테그라2 듀얼코어 프로세서(Tegra 2 Dual Core Processor)'를 탑재한 '옵티머스2X'를 1월 한국을 시작으로 해외로 확대 출시하고 있다.

'테그라2 듀얼코어 프로세서'는 중앙처리장치(CPU)의 엔진이라 할 수 있는 1기가헤르츠(GHz) 코어(Core)를 두 개로 늘린 것으로, 한 개의 코어를 쓸 때 보다 ▲ 2배 빠른 인터넷 ▲ 5배 빠른 게임 처리속도를 지원한다. 

세계 최초로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한 올해 글로벌 전략 스마트폰인 '옵티머스 2X(모델명: LG-SU660(국내)/LG-P990(해외))'는 엔비디아(NVIDIA)社의 1GHz '테그라2 듀얼코어 프로세서(Tegra 2 Dual Core Processor)'를 업계 최초로 장착했다.

이는 LG전자의 모바일 및 멀티미디어 기술을 총집약한 현존 최고 사양의 스마트폰이다. 

'옵티머스2X'라는 제품명은 LG 스마트폰 시리즈명인 '옵티머스'에 듀얼(Dual)코어 프로세서의 성능을 강조하고, 기존 스마트폰 시장 판도를 바꿔 시즌 2를 연다는 의미의 '2X'를 붙여 명명했다. 

1080p(progressive) 풀(Full)HD 영상 녹화는 물론, '미러링(Mirroring) HDMI(High Definition Multimedia Interface)' 기능으로 HDMI를 지원하는 TV나 스크린에 연결하자마자 녹화한 풀HD 영상이나 콘텐츠를 커다란 전체화면으로 구현 가능하다. 

이와 함께, 현존 최고의 정밀도를 자랑하는 '9축 자이로스코프(Gyroscope) 센서'를 내장해 TV 등과 연결하면 자동차, 스포츠 등 동작을 인식하는 역동적인 모션 컨트롤 게임을 큰 화면으로 실감나게 즐길 수 있다. 

[사진설명=LG전자 옵티머스 블랙]

'옵티머스 블랙(Optimus Black)'은 모바일 및 디스플레이 기술과 디자인 경쟁력을 집약한 LG스마트폰의 야심작이다.

현존 스마트폰 중 가장 밝은 화면과 가벼운 무게를 자랑한다는 게 LG전자 측의 설명이다.

'옵티머스 블랙'은 밝기와 절전 성능을 대폭 개선한 '노바(NOVA)' LCD 디스플레이를 탑재, 업계 최초로 700니트(휘도 단위)의 밝은 화질을 제공, 야외 시인성도 탁월하다. 배터리 효율을 높여 1500밀리암페어(mAh) 배터리 기준, 8시간 통화가 가능하다.  

또, '옵티머스 블랙'은 측면 두께가 6밀리미터, 가장 두꺼운 부분도 9.2밀리미터에 불과하고, 무게도 109그램 수준이다.    

LG전자는 '옵티머스 블랙'의 간결한 디자인에 '키스 해링'의 재치 넘치는 작품을 뒷면 케이스에 담는 기발함도 선보였다.

올해 초 개최된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인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1에서 총 5종의 디자인이 공개됐으며 향후 2개의 작품을 최종 선정해 실제로 출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LG전자 '옵티머스 3D(Optimus 3D)'도 MWC 2011 전시를 통해 최초로 공개됐다.

이 제품은 듀얼코어 프로세서 등을 탑재해 강력한 고성능을 구현한다. TI(텍사스 인스트루먼츠)社의 1 기가헤르츠(GHz) OMAP 4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해 PC와 맞먹는 성능을 구현한다.

특히, '옵티머스 3D'는 듀얼코어는 물론, 듀얼 메모리 및 듀얼 채널까지 적용해 세계 최초로 '트라이 듀얼모드'를 구현했다. 스마트폰 성능의 핵심요소인 연산장치(듀얼코어)에 최적화된 기억장치(메모리)와 프로그램 수행장치(채널)를 적용한 것이다.

이를 통해 ▲인터넷 속도 ▲멀티 태스킹 ▲3D 콘텐츠 구현 ▲전력소모 효율성 등에서 최고의 성능 구현이 가능해졌다.

또 '옵티머스 3D'는 3D로 촬영, 재생, 공유 등이 모두 가능한 세계 최초 3D 스마트폰이다.

500만 화소 듀얼 렌즈로 촬영한 3D 동영상과 이미지를 4.3인치 3D LCD 디스플레이를 통해 안경 없이 감상할 수 있다.

직접 촬영한 3D 콘텐츠는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유튜브 3D 전용 사이트(m.youtube.com/3D)에 접속 후 업/다운로드 가능하다.

HDMI(High Definition Multimedia Interface)와 DLNA(Digital Living Network Alliance)를 지원하는 TV를 비롯한 기기들과 콘텐츠를 공유할 수 있다.

측면의 버튼과 메뉴화면에 각각 '3D 핫키(Hot key)'를 적용, 3D 전용 메뉴를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글로벌 모바일 게임업체 ‘게임로프트(Gameloft)’의 3D게임 3종도 사전 탑재된다.

'옵티머스 3D'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2.2버전인 프로요가 탑재돼 유럽을 시작으로 2분기부터 글로벌 출시 예정이다.

LG전자 관계자는 "'옵티머스 3D'의 출시와 함께 LG전자는 차별화된 3D 모바일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유튜브(YouTube)'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스마트폰의 3D 공유 기능을 지원하는 등 3D 엔터테인먼트 확산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며 "이의 일환으로, LG전자의 리얼 3D 스마트폰 ‘옵티머스 3D’, 태블릿 PC ‘옵티머스 패드’ 등을 통해 유튜브 3D 영상 업로드 기능을 구현한다"고 말했다.

이어 "유튜브 3D 전용 사이트에 3D 동영상 업로드, 다운로드, 재생 등이 모두 가능한 스마트폰은 LG옵티머스 3D가 최초"라며 "'옵티머스 3D'는 500만 화소 듀얼 카메라로 촬영한 3D 동영상을 유튜브 3D 전용 사이트에 간편하게 업로드 할 수 있으며 3D로 촬영 및 녹화는 물론, 안경 없이도 3D 영상을 즐길 수 있는 완벽한 3D 플랫폼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콘텐츠가 부족했던 3D 대중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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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신동진 기자 (sdjinn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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