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순환 기자]LIG손해보험이 LIG건설의 법정관리가 호재로 인식되면서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LIG손해보험은 오후 1시 28분 현재 전일대비 850원(3.40%) 오른 2만5850원에 거래중이다.
이는 지난 17일 이후 3거래일째 상승세로 LIG건설의 법정관리 소식이 알려지자 하락세로 장을 시작한 후 장중한때 2% 까지 빠졌지만 곧 반등하며 급등세로 돌아섰다.
RBS창구로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건설 지원부담 털어내 불확실성을 제거했고 PF 손실 역시 크지않다는 분석에 저점매수해야한다고 평가하고 있다.
박윤영 애널리스트는 "LIG건설 법정관리 신청이 오히려 불확실성 해소 측면에서 LIG손해보험 주가에 긍정적 일 것"이라면서 "이는 경영난을 겪고 있던 LIG건설이 법정관리에 들어가면서, 보험계약자의 이익을 크게 해칠 우려가 있는 행위에 대한 자산운용을 금지한 보험업법 상, LIG손보가 LIG건설을 지원할 수 있는 가능성이 사라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물론 LIG건설에 회수하지 못한 300억원규모의 PF Exposure가 있기 때문에, 최종부도 이후 법원으로부터 회생개시 결정을 받기 전까지 회수예상가액 해당부분에 대해서 보수적으로 최대 50% 수준(고정분류에 해당)의 충당금 설정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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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