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2030 아부다비 개발계획'에 따라 세계 건설업계의 관심이 UAE에 집중돼 있는 가운데 아부다비에서 개최된 국제건설전시회에서 한국관의 인기가 뜨겁다.
29일 대한건설협회(회장 최삼규)는 28일부터 사흘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국제전시관에서 ‘2011 Arabian Construction Week 국제건설전시회’에 한국관을 개설한다고 밝혔다.
이번 국제건설전시회는 ‘Green Building, Future Build, Civil Engineering'라는 주제로, 다양한 전시, 국제 서미트와 세미나가 진행 중이며, 현대중공업, 두산중공업, 반도건설, 울트라 건설 등 한국건설사가 전시에 참여중이다.
아랍에미리트 건설시장은 현재 중동건설시장의 42%(3.1조 달러 규모)를 점유하고 있다. 향후 '2030 아부다비 개발계획'이 실행되면 석유, 교통, 통신, 관광, 교육 등 240조원 규모의 건설프로젝트가 발주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국제건설전시회 참가단을 이끄는 대한건설협회 강영길 경영지원센터장과 함께한 자리에서 아부다비 차관급 인사인 H.E. Ahmad Mohammed Shareef는 “이번 전시회에 참가해 준 한국 업체에 감사드린다"며 "우수한 한국업체들이 이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도록, 대한건설협회와 같은 협회 및 단체와 굳건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를 희망한다" 라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는 30개국 총 500여개의 업체들이 참가하고 유럽 등 세계 각지에서 총 1만여명이 참관하는 등 중동지역 최대의 건설전시회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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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