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임애신 기자] 윤증현 장관이 "(물가 상승에 대해) 지금 충분히 책임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윤증현 장관은 3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민생대책특위회의에 참석, 한나라당 강명순 의원이 "농산물과 석유류를 제외한 근원물가가 3% 넘어섰다"면서 "정부 당국에서 책임 느껴야하는거 아닌가"라는 질책에 대해 이같이 답했다.
윤 장관은 "물가상승에 대해 (중동, 일본 등) 외부로 책임을 돌리는 것이 아니라 물가 상승 흐름에 대한 원인을 진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공급부족에 대해서는 이를 보완하고 수요에 대해서는 억제하는 방법뿐 아니라 거시, 미시정책 등 전방위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윤 장관은 "이같은 정책들이 제대로 작동한다해도 근본적인 문제가 있기 때문에 1분기에는 (물가안정대책이)효과가 있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했다.
또 그는 "기상이 정상화되면 농축수산물을 중심으로 2분기 이후에는 정상적인 수준으로 돌아올 것으로 예상한다"고 언급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수익률대회 1위 전문가 3인이 진행하는 고수익 증권방송!
▶검증된 전문가들의 실시간 증권방송 `와이즈핌`
[뉴스핌 Newspim]임애신 기자 (vancouver@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