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순환 기자] 삼성SDI가 연기금의 지분확대 소식에 나흘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SDI는 오전 9시 47분 현재 전일대비 3500원(2.01%) 오른 17만7500원에 거래중이다.
이는 지난 6일 이후 4거래일째 상승세로 외국인도 순매수세를 보이고 있고 키움증권과 대우증권 창구로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시장에서는 국민연금의 지분확대와 태블릿PC 시장의 지배력이 강화될 것이라는 분석이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전일 국민연금은 삼성SDI 45만4168주(지분 1.00%)를 장내에서 추가 매입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국민연금의 보유지분은 7.11%로 늘었다.
한편 대신증권 강정원 연구원은 "대면적폴리머전지의 공격적인 증설로 시장을 선점하고 있고 부진했던 원통형전지의 가동률이 회복되면서 분기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며 "삼성SDI에 대해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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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