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직원들이 가져야 할 덕목은 '열정'
[뉴스핌=정탁윤 기자] 평생직장 개념이 사라진 요즘, 한 기업에서 또는 한 분야에서 20년 이상 '성실히' 근무할 경우 최고경영자(CEO) 자리에 오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 종합경제미디어 뉴스핌이 창간 8주년을 맞아 국내 주요 30대 기업 CEO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73.5%(36명)가 CEO 자리에 오르기 까지 20년 이상이 걸렸다고 답했다.
CEO가 된 비결은 성실함(45.8%), 탁월한 업무능력(35.4%), 원만한 인간관계(12.5%) 등으로 나타났다. <표7>
성공하기 위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자질을 묻는 질문엔 확고한 목표(34.7%)와 미래를 보는 안목(32.7%)이 중요하다고 답했고, 긍정적인 사고와 시간관리 능력도 중요한 자질로 꼽혔다.
반면 직원들이 가져야할 덕목중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는 응답자의 62.5%(30명)이 '열정'을 꼽았다. 그외 업무능력(12.5%), 인간관계능력(10.4%) 순이었다.
신입사원을 뽑을때도 성실함(44.9%)과 창의성(36.7%)을 보는 것으로 조사됐다. 아랫사람들 중 신뢰하는 스타일 역시 성실한 사람(35.4%)을 꼽은 CEO가 많았다.
한편 청년실업이 줄어들지 않는 이유에 대한 견해를 묻는 질문에 68.8%(33명)가 사회구조적 요인을 꼽았고 22.9%(11명)은 '구직자들의 눈높이'라고 답했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는 총 40문항으로, 4월 4일~8일까지 5일간 진행됐다.
삼성전자, 현대차, LG, 롯데쇼핑, 한진 등 30대 기업 내 '사장' 41명, 사장급 '부사장' 9명이 조사에 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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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