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안나 기자] 그리스 정부가 늦어도 올 3분기까지 미국에서 해외 거주 자국민을 대상으로 한 '디아스포라 채권'을 발행한다고 현지 언론이 재무차관의 언급을 인용해 보도했다.
필리포스 사치니디스 재무차관은 21일(현지시간) 현지 일간 이메리시아와의 대담에서 이같이 밝혔으나 "정확한 발행 규모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그리스 정부는 지난 3월 미국 증권규제당국에 개인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디아스포라 채권 발행을 위해 일괄등록제를 신청한 바 있다. 해당 채권의 발행액은 최대 30억 달러까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