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2011년 4월 고용동향 발표
[뉴스핌=곽도흔 임애신 기자] 4월 취업자수가 제조업을 중심으로 40만개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임시근로자나 단기간 취업자수가 감소해 고용이 질이 나아진 모습을 보였고 청년 실업률도 여전히 8%대 높은 수준이지만 다소나마 줄어들었다.
전반적으로 수출이 호조를 보이면서 경기가 견조한 흐름을 보이면서 후행적인 고용도 이에 따르는 것으로 분석된다.
그렇지만 건설업종의 부진 탓이 반영되면서 건설업종 취업자는 감소했고, 서비스업 종사자도 줄어 신규 일자리 창출의 한계점을 보여주고 있다.
11일 통계청은 '2011년 4월 고용동향' 자료를 통해 4월중 취업자는 2430만3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37만9000명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 4월 고용률(15세 이상인구 기준)은 59.3%로 전년동월대비 0.2%p 상승했고, OECD 비교기준(15~64세)으로는 63.5%로 전년동월대비 0.4%p 상승했다.
취업자를 분석해 보면 산업별, 직업별로 고루 증가했지만, 건설업에서 5만7000명(-3.2%)이 감소했고 서비스판매종사자도 2만4000명(-0.5%)이 줄어들었다.
특히 임시근로자와 일용근로자가 각각 22만명(-4.3%), 2만4000명(-1.3%) 감소하고 36시간 미만 취업자도 325만1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4만4000명(-1.3%) 감소해 고용의 질이 다소 나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실업률은 3.7%로 전년동월대비 0.1%P 하락했다. 청년층 취업률은 8.7%로 전월(9.5%)에 비해 0.8%포인트가 낮아졌다. 실업자는 93만6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000명이 증가했다.
올 4월 기준으로 15세 이상 인구는 4095만3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46만3000명(1.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경제활동인구는 2524만명으로 전년동월대비 38만2000명(1.5%)이 증가했고 경제활동참가율도 61,6%로 전년동월대비 0.2%p 상승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1571만3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8만1000명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뉴스핌 Newspim] 곽도흔 임애신 기자 (sogoo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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