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다음은 한국은행이 13일 배포한 통화정책방향 관련 총재기자간담회 전문입니다.
공보실장 - 다음 질문해 주십시오.
질 문 - 오늘 통화정책방향문에 보면 주요내용이 특히 마지막 부분에 있어서는 지난달하고 똑같았는데요. 그러면 오늘 금리 동결하시게 된 구체적인 이유가 무엇인지 좀 총재님 말씀을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아울러 지난달 이 자리에서 기자회견 하셨을 당시와 오늘 기준으로 보셨을 때 달라진 여건, 상황변화가 있다면 무엇으로 볼 수 있는지 말씀부탁드리겠습니다.
총 재 - 여러분이 같은 질문을 하시는 이유는 이것이 굉장히 중요한 하나 과제이기 때문에 계속 질문하신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사실은 이번에 금리가 변했나요 변하지 않았나요? 안 변했는데 지금 얘기는 변한 것에 대한 설명이 아니라 변했어야 되는데 왜 안변했느냐 이렇게 질문하시는 겁니다. 그러니까 제가 지금 어떤 입장에 서 있느냐 하면 여러분들의 기대랄까 아니면 시장의 기대랄까, 아까 그 전분도 말씀하셨습니다만 시장에서는 의견이 반반이지만 이번에 어떠한 방향으로 가는 것이 더 많았다 이렇게 말씀하시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렇게 말하는데 그것에 대해서 왜 갔지 않느냐 이것을 설명하는 겁니다. 그런데 제가 지난달에도 아까 말씀드린 바와 같이 가는 방향은 소위 금리의 정상화로 가는 방향은 일관되게 추구하고 있지만 그것이 매월 격월간의 징검다리식이라는 기계적인 상황에 대한 설명이 없이 이렇게 기대가 형성돼서는 그것은 별로 바람직하지 않지 않느냐 하는 것을 지난달에도 이미 말씀드린 겁니다. 그래서 여러분들한테 이것을 기계적으로 될 것이라고 기대할 필요는 없다, 제가 하지 말라고 하지는 않았고 기대할 필요는 없다 이렇게 말씀을 드렸다고 기억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도 그러면 왜 이번에 소위 동결을 했느냐 하는 것은 다시 말씀드립니다만 우리가 물가를 고려를 해야 되기 때문에 물가를 봐서는 결코 낮은 수준은 아니다 그래서 기준금리의 정상화는 가야 되겠다 그러나 중앙은행이 어떤 의사결정을 할 때 상방향의 위험과 하방향의 위험이 있을 때 우리는 어떤 것을 걱정해야 되느냐 하면 상방향의 위험보다는 하방향의 위험에 대해서 훨씬 더 세심하게 분석을 해야 될 것이다 이렇게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래서 다른 나라처럼 6주에 한 번 한다든지 아니면 어느 나라처럼 1년에 세 번 금통위를 하는 것이 아니라 매달 하기 때문에 현재의 순간에서 무엇이 적절한 것이냐 한다고 그러면 우리를 에워싸고 있는, 제가 설명을 길게 안 드려도 잘 아시다시피 대외적인 그러한 위험요인과 또 내부에서도 지금 저축은행을 포함한 상당한 내부의 위험요인, 여러 가지를 고려를 할 때 이번에는 신중하게 판단을 해야 돼서 현 수준에서 있고 그리고 앞으로 보자 이런 것이 이번의 판단이었었고, 물론 지금 전월에 비해서는 0%가 CPI가 올랐고, 전월대비요. 전년동월대비로서는 전월보다 조금 떨어졌다지만 역시 조금 높은 수준이기 때문에 물가에 대한 관심에 대해서는 큰 변화가 없었다 이렇게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공보실장 - 다음 질문 받겠습니다.
질 문 - 최근 국제원자재가격, 국제유가를 비롯한 국제원자재가격이 급락을 하고 있는데요. 이로 인해서 인플레 여건이 개선됐다고 보시는지, 그리고 이 국제원자재가격의 급락이 금리동결에 영향을 미쳤는지 하고 앞으로의 전망을 좀 여쭙겠습니다.
총 재 - 저희가 국제유가를 직접적으로 전망하고 있지는 않고 나름대로 세계적인 기관과 또 저희가 예를 들어서 총재 회의를 하면 거기서 그 순간에 가장 업 투 데이티드 되어 있는 정보를 교환을 합니다. 그래서 그런 것을 봤을 때 유가가 앞으로 어떻게 변할 것이다 하는 것을 저희 나름대로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만 저희가 공개적으로 유가를 전망을 해가지고 앞으로 몇 달러로 될 것이다 이렇게 말씀드리기는 어렵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저희는 지난 12월에 전망할 때는 유가를 87달러로 봤다가 지난 4월에 전망할 때는 저희가 105달러로 봤었고 그것이 브렌트유나 WTI나 두바이유로 보는 것보다는 여러 가지의 하나의 조합을 봐가지고 그렇게 정했었는데, 그러한 수준에서 수준보다 더 높아질 것이냐 내려갈 것이냐는 저희한테 매우 중요한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 수준에서 봤기 때문에 저희가 3.9%라는 CPI를 낸 것이고, 물론 유가 외에 다른 변수들도 중요합니다만 그러나 역시 단일변수로 보면 유가가 제일 중요하기 때문에 그렇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금리를 동결하는 데에 있어서 유가의 변화가 고려됐느냐 각 위원들께서 당연히 이러한 원자재가격이나 다른 변수들의 움직임에 대해서 유심히 보고 있습니다만 그러나 제가 일방적으로 지금 유가가 예를 들어서 여러분들이 기대하듯이 많이 떨어질 것으로 계산해서 동결했느냐 이렇게 말씀드리지는 않겠습니다. 단지 현재의 상황에서 봤을 때 유가나 소위 우리가 말하는 원자재가격은 크게 나눠서 몇 가지 그 요인이 있습니다. 하나가 여러분들이 관심있는 금융시장에서 소위 유동성이 많으니까 하나의 투기적인 목적이 있지 않겠느냐 하는 것이 있겠고, 또 두 번째로는 신흥개도국이라고 할 수 있는 중국이나 인도 같은 나라들이 굉장히 발전하고 있기 때문에 하나의 구조적인 요인으로서 이것에 대한 수요가 있지 않겠느냐 생각할 수 있을 것이고, 또 세 번째로는 우리가 북아프리카나 중동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정치적인 사안에 의해서 소위 임시적이나마 올라가는 그런 경향이 있지 않겠느냐 이렇게 얘기를 합니다. 그래서 다시 말해서 그 세 가지 목적이 있는데 하나가 영어로 말씀드리면 스페큘러티브, 투기적인 목적, 하나가 스트럭춰, 구조적인 요건, 하나가 트렌지터리, 순간 임시적인 이런 것이 있는데 그런 것을 본다고 그러면 지금 설명을 길게 할 수 없습니다만 일반적으로 앞으로 계속 높이 올라갈 것으로 보고 있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얼마나 안정될 것이냐 하는 것에 대해서는 제가 이 자리에서 수치로서 말씀드리기는 굉장히 어렵다 이렇게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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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