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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개혁추진단 ‘부산지역 기업애로 현장점검’

기사입력 : 2011년06월02일 06:00

최종수정 : 2011년06월01일 17:12

[뉴스핌=이은지 기자] 대한상공회의소와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가 공동으로 설립, 운영하고 있는 민관합동규제개혁추진단(공동단장 : 이동근 대한상의 상근부회장, 김상준 국경위 단장)이 2일 부산상공회의소를 방문해 ‘규제개혁 간담회’를 개최하고 지역기업의 규제애로 등 다양한 현안을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신정택 부산상의 회장을 비롯해 부산항만물류협회, 부산관세물류협회, 성창보드(주),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부산패션섬유산업협동조합 등 30여명의 부산지역 기업인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인들은 “경유가격 상승으로 인해 수출입업체의 물류비 부담이 증가하고 있다”며 항만시설장비에 유가보조금 또는 면세유를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또한, 고유가로 인한 유류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이번달 말 종료예정인 사업용 화물자동차에 대한 유가보조금 지원기한을 연장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와함께 “최근 국내 폐목재 발생량은 감소하고 있으나 수요는 증가하고 있어, 폐목재를 원료로 사용하는 합판업계는 수급난은 물론 원가상승 압박 등 애로를 겪고 있다”며 폐목재 재활용을 촉진시킬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해 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이외에 부산지역 내 기업인들은 ‘해외수입 특수하역장치의 관세율 감면’, ‘컨테이너 차량의 높이제한 기준 완화’, ‘지역 중소패션브랜드의 대형 유통업체 입점 지원 방안 마련’ 등을 건의했다.
 
규제개혁추진단 박종남 부단장은 “부산지역을 비롯해 상반기 중으로 제주, 진주, 하남, 광주 등을 방문해 기업애로를 파악, 해결할 예정”이라며 “개선과제의 현장 이행여부를 상시적으로 점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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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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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율 29.2%… 2.1%p 올라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해 2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3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9.2%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68.2%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지난 조사 대비 긍정평가는 2.1%포인트(p) 상승했고 부정평가는 2.2%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39.0%p다. 연령별로 보면 5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22.9% '잘 못함' 73.4%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6.6% '잘 못함' 71.8%였다. 40대는 '잘함' 24.6% '잘 못함' 74.9%, 50대는 '잘함' 22.8% '잘 못함' 74.6%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36.9% '잘 못함' 61.6%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44.1% '잘 못함' 49.8%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4.0%, '잘 못함'은 62.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3.5% '잘 못함' 74.0%, 대전·충청·세종 '잘함' 26.5% '잘 못함' 72.1%, 부산·울산·경남 '잘함' 37.7% '잘 못함' 61.0%로 분석됐다. 대구·경북은 '잘함' 42.6% '잘 못함' 56.5%, 전남·광주·전북 '잘함' 16.5% '잘 못함' 79.7%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26.8% '잘 못함' 64.8%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6.6% '잘 못함' 71.6%, 여성은 '잘함' 31.8% '잘 못함' 65.0%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상승 원인에 대해 "원전과 관련해 체코 방문 등 외교 성과가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며 "최근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이 오히려 60대~70대 이상 전통 보수 핵심 지지층을 결집했다"고 평가했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과 관련해 70대 이상 보수 지지층이 결집했을 수 있다"며 "아직 명확한 증거가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관련 의혹에 반발하는 일종의 경계심리라고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2.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0-02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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