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 비리를 수사 중인 대검찰청 중앙수사부(김홍일 검사장)가 1일 금융정보분석원(FIU) 김광수 원장실을 전격 압수수색했다.
중수부는 이날 오전 FIU 11층에 위치한 원장실을 수색했다. 검찰은 김 원장을 조만간 소환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 원장은 한나라당 수석전문위원을 지냈고 지난 3월 최수현 전 원장의 후임으로 FIU 원장을 맡고 있다.
한편 중수부는 은진수 전 감사원 감사위원을 통해 부산저축은행 구명로비를 받았다는 의혹이 있는 김종창 전 금융감독원 원장을 빠르면 이번 주 중 소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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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