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배규민 기자] SK증권은 2일 은행업종에 대해 과매도 구간에 집인했다면서 은행권의 자문형 신탁이 주가의 조기회복을 위한 모멘텀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배정현 애널리스트는 "은행주 수급 측면에서 기대할 수 있는 것은 지난 1일부터 판매에 들어간 은행권 자문형 신탁"이라면서 "은행권의 자문형 신탁의 머니 플로우가 기대 이상으로 개선될 경우 은행주 수급에 일정 부분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해 은행권이 이미 판매 운용하였던 자문형 신탁의 경우 실제로 증권업계의 자문형 랩 대비 종목수나 분산요건 등을 좀더 넓게 가져갔던 사례가 있기 때문에 가치주 성격이 강한 은행주에 대한 편입도 조심스럽게 점칠 수 있다는 것.
배 애널리스트는 "지속적인 기관 매도로 과매도 구간에 진입한 시점으로 판단된다"면서 "일정 부분 수급개선이 이루어진다면 은행업종 수익률 회복에 기여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하나금융지주의 외환은행 인수 관련된 불확실성은 계약 연장여부와 연장조건 등에 의해 일부 제거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수익률대회 1위 전문가 3인이 진행하는 고수익 증권방송!
▶검증된 전문가들의 실시간 증권방송 `와이즈핌`
[뉴스핌 Newspim]배규민 기자 (kyumin7@y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