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송협 기자] 삼성물산(대표이사 정연주) 건설부문이 싱가포르 JTC가 발주한 Ayer Merbau 매립공사를 1억 5077억달러, 한화 1703억원에 수주했다.
15일 삼성물산에 따르면 이번 공사는 싱가포르 주롱섬 동남부 해안지역을 매립해 산업단지로 조성하는 공사로, 삼성물산은 이 공사에서 잠실종합운동장의 43배 넓이인 총 30.8ha를 매립하고 호안을 축조할 계획이다.
삼성물산측은 JTC의 본사건물과 주롱매립공사를 수행하면서 보여준 기술력과 공사수행능력을 바탕으로 이번 프로젝트를 수주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가격과 품질, 공기, 안전 등 모든 분야에서 최적의 조건을 제시해 최근 싱가포르에서 잇따라 프로젝트를 수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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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송협 기자 (backi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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