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손희정 기자] 올해 상반기 자동차 생산대수와 수출 모두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한국자동차공업협회(KAMA)에 따르면, 지난달 생산대수는 수출 호조세로 전년 동월비 11.8% 증가한 43만7608대로 월별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내수는 고유가에 따른 경차·하이브리드차 등 고연비모델의 판매증가와 현대차 그랜저, 기아차 모닝, 한국GM 올란도, 쌍용 코란도 C 등 신차효과 등으로 12만8836대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월비 6.0% 증가한 수치다.
이와 함께, 1~6월 생산대수는 230만2601대로 전년 동기비 9.7% 증가했다. 같은 기간 내수는 전년 동기비 4.0% 증가한 73만9197대를 기록했다.
차종별로는 승용차가 전년동기비 9.3% 증가한 208만2316대, 상용차는 12.9% 증가한 22만285대로 나타났다.
수출도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고연비 소형차의 선호도 증가와 국산차 품질 및 신뢰도가 높아지면서 전년 동월비 14.2% 증가한 30만4452대를 기록했다. 여기에 일본차 공급차질이 지속된 점도 최대 기록 달성에 한 몫 한 것으로 보인다.
1~6월 수출 역시 154만772대 전년 동기비 15.1% 증가해 상반기 사상 최고점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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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손희정 기자 (sonhj@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