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순환 기자] 평창의 동계 올림픽 유치 소식에 급등세를 나타냈던 관련주들이 차익매물에 장중 하락전환했다.
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강원랜드는 오후 2시32분 현재 전일보다 1.89% 하락한 2만8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강원랜드는 장중 9.45% 급등세를 보였으나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매물에 하락반전했다.
이와함께 평창 수혜 기대로 테마를 형성했던 관련주들도 동반하락세다.
모헨즈는 하한가를 기록중이고 일신석재 10.34%, 희림7.80%, 쌍용정보통신 12.02% 동반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시장에서는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 물량이 나오면서 하락세로 돌아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NH투자증권 김형렬 연구위원은 "아직 올림픽까지는 7년이라는 시간이 남았기 때문에 기대심리에 의한 지나친 상승은 펀드멘탈로 회기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또한 심리적은 요인에 의한 일시적인 상승할 수는 있지만 당장의 기업가치에 영향을 준다고 보기는 어렵기 때문에 주가 되돌림 현상이 나올 가능성에 유의해야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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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