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지난달 스페인의 물가 오름세가 직전월인 5월에 비해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스페인 통계청은 6월 소비자물가지수(유럽연합-조화물가지수)가 전년 동월대비 3.0% 상승했다고 13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치와 일치하는 것이며 지난 5월에 기록한 전년대비 3.4%의 상승률에 비해서는 완화된 수준이다.
같은 기간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물가지수도 전년대비 1.7% 상승해 2.1% 상승한 5월에 비해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