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기준금리가 8월 혹은 10월에 인상돼 연말까지 연 3.50%로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하나대투증권 김상훈 애널리스트는 14일 "동결의 배경은 남유럽 등 대외 불확실성과 국내 가계부채 우려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물가는 여전히 4%대이고 근원물가도 우려된다고 하지만 연속인상을 할 만큼 다급한 상황은 아니라는 진단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물가는 상반기 4.3%, 하반기 3.7%로 상고하저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추가인상은 7월말 2분기 GDP 확인 후 8월이 유력시된다는 게 그의 관측이다.
하지만 김 애널리스트는 "선행지수 반등과 남유럽 진정 확인이 좀 더 필요하다면 추석인 9월보다는 10월 예상된다"면서 연말 3.50%의 기준금리 전망을 유지했다.
한편 그는 "시장금리는 남유럽,미국 등 대외요인이 더 변수"라며 "현수준에서 추가 하락시 추격매수보다는 듀레이션 중립, 커브 플랫 전망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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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