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한국은행이 올해 물가전망치를 4.0%로 지난 4월 전망보다 0.1%포인트 상향 조정하면서 올 연말 기준금리 컨센서스가 3.75%로 이동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SK증권의 염상훈 애널리스트는 15일 “한은 하반기 경제전망은 물가에 대한 우려를 여실히 표현했다”면서 이같이 내다봤다.
이어 “더 주목되는 것은 한은의 2012년 근원물가 상승률 전망치가 3.7%라는 점”이라고 말했다.
즉, 한은이 내년에도 수요 측면의 물가상승 압력이 매우 크다고 판단했다는 지적이다.
이에 따라 염 애널리스트는 “연말 기준금리 컨센서스는 기존의 연 3.50%에서 3.75%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채권금리가 상승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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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