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유주영 기자] 오늘 원/달러 환율이 추세 하락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25일 부산은행 트레이딩부 윤세민 과장은 "미국의 부채한도 협상이 지지부진한 가운데 글로벌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고 있어 추세 하락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말했다.
윤 과장은 "지난주 당국이 1050원을 방어하는 매수개입에 나선 영향으로 추가하락은 부담스러운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시장거래자들은 이러한 분위기를 반영해 좁은 레인지 위주의 거래를 할 것으로 보이며 수급에 따라 상승과 하락을 반복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번주는 7월의 마지막주인 관계로 월말 수출업체의 네고물량이 본격적으로 유입될 것으로 보여 점차 하락 압력을 높일 전망이며 월말이 다가 올수록 1050원 하향돌파 시도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부산은행은 오늘도 국내 증시의 매매동향과 시장수급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며 원/달러 환율 레인지를 1048.00 ~ 1056.00원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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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유주영 기자 (bo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