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수도권 입주 예정 물량 중 인기 높은 중소형 물량은 경기 지역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경기에서 수도권 전체, 공급면적 66~132㎡ 중소형 물량 중 56%인 1만718가구가 입주 예정이다. 세부적으로는 공급면적 66~99㎡(20형대) 2511가구, 100~132㎡(30형대) 8207가구가 규모다.
오는 9월에는 광명시 광명동 광명해모로이연, 수원시 권선동 권선자이e편한세상, 의왕시 포일동 포일휴먼시아, 광교신도시 A21블록 울트라참누리가 집들이를 할 예정이다.
10월에도 김포한강신도시 Aa-8블록 스위첸, 광교신도시 A4블록 광교휴먼시아가 입주 예정이다.
경기 다음으로는 서울에서 중소형 물량이 많았다. 서울에서 연말까지 입주예정인 가구는 공급면적 66~99㎡, 100~132㎡가 각각 1963가구, 4051가구로 조사됐다.
주요 입주 단지는 9월 서초구 반포동 반포힐스테이트를 시작으로 10월 중 강남구 청담동 청담자이, 중구 신당동 래미안하이베르 등이 입주민을 맞는다.
공급면적 133㎡이상 대형 입주 물량도 경기도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공급면적 133~165㎡(40형대)의 경우 2347가구가 입주 예정이며 166㎡(50평형) 이상도 1108가구로 조사됐다.
닥터아파트 이영진 리서치연구소 소장은 “전세물량 찾기가 어려워지면서 입주 예정 아파트에 더 많은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며 “수도권에서 입주 물량이 가장 많고, 특히 중소형 물량이 많이 분포한 경기도 지역을 중점적으로 살펴보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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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