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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 미래에셋, '라온힐조'로 혁신경영에 승부수

기사입력 : 2011년08월17일 12:57

최종수정 : 2011년08월17일 12:57

-미래에셋, 사내 교육으로 가치자산 함양

[뉴스핌=정지서 기자] '즐거운 이른 아침, 아침 해처럼 빛나는 혁신을 위한 장(場)이 열린다'

최근 미래에셋그룹(회장 박현주)이 사내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임직원을 포함한 그룹 내 무형의 자산가치 함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그룹 내 임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라온힐조 지식스퀘어 과정'이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는 평가다.

'라온힐조 지식스퀘어 과정'은 그룹 내 임원들을 대상으로 매 월 한차례씩 실시하는 사내 교육프로그램의 하나다.

명사 초청강의 형태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함께 시간내기 어려운 임원들의 스케줄을 고려해 오전 9시 이전 아침시간에 간단한 다과와 함께 진행된다.

즐거운 이른아침이란 뜻의 순 우리말인 '라온힐조'를 이름으로 선정한 것도 아침에 실시하는 교육 프로그램의 성격을 반영했다는 후문이다.

17일 오전 7시 20분부터 금융투자협회 불스홀에서 진행된 '라온힐조 지식스퀘어'에서는 이장우 브랜드마케팅그룹 회장이 초정강사로 나서 '디자인은 브랜드의 핵심이다'라는 주제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장우 회장은 디자인의 의미가 단순한 예술을 넘어 브랜드 이미지 형성에 어떻게 융화될 수 있는지에 대해 임원들과 논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3M 코리아를 시작으로 다국적 기업 이메이현의 글로벌 브랜드 총괄대표를 역임하고 현재 자신의 이름을 딴 브랜드마케팅 그룹을 설립한 이 회장의 살아있는 경험담이 기업경영에서 어떻게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는지에 대한 좋은 예가 됐다는 평가다.

이날 세미나에 참석한 미래에셋증권의 한 임원은 "라온힐조 프로그램은 되도록 꼭 참석하려 한다"며 "국내·외 기업의 성공사레를 바탕으로 기업 경영의 혁신 사례를 배울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미래에셋그룹은 지난 6월부터 실시한 '라온힐조 지식스퀘어'를 통해 혁신경영의 좋은 사례가 될 수 있는 명사들을 적극 초청해왔다.

지난 6월에는 인천국제공항의 이채욱 사장과 함께 글로벌 허브공항으로 거듭난 인천공항의 변화와 혁신을, 7월에는 한국IBM 이휘성 사장과 글로벌 기업의 혁신 경영을 위한 아이디어에 대해 이야기 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미래에셋증권 측은 "라온힐조 지식스퀘어는 임원들의 지식과 정서, 가치자산 함양을 목표로 하는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기업경영의 새로운 트렌드나 지식, 아이디어 등을 교류할 수 있는 장으로 꾸려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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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정지서 기자 (jag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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